동국제약 1천만불 수출탑 수상

2002년 5백만불 수출탑 수상, 2년만에 2배 실적

2004-12-01     최관식
동국제약(대표이사 최석철)이 제41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한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동국제약은 제약업계에서는 드물게 수출탑을 수상했다.
동국제약은 2002년에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불과 2년만에 2배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수출 주력품목으로는 X-ray 조영제인 "파미레이"와 그 원료인 "이오파미돌" 정맥용 마취제인 "포폴" 등이 있다.
특히 이오파미돌은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품질인증을 받음으로써 한국 제약업계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그밖에도 혈전용해제인 "스트렙토키나제" 항암제인 "로렐린데포"도 수출 주력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또 동국제약은 최근 이미페넴계 항생제 보조제인 "실라스타틴"의 안정화된 합성경로를 개발하고 양산체제를 갖춤으로써 향후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 수출 담당자는 "현재 40여개국인 수출 대상국을 50개 이상으로 늘려나가는 목표가 완수되면 3년 후 3천만불 수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