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취임

전문직능인 사이의 이해와 협조 바탕으로 공존과 상생 기반 만들자

2007-03-07     최관식
대한약사회 제34대 원희목 회장이 취임했다. 대한약사회는 7일 제5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원희목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또 한석원 대의원총회 의장을 유임하고 부회장에 송경희, 이영민, 조찬휘, 손인자, 박진엽, 김 구, 박호연, 이호우, 이형철 회원 등 9명을 확정했다.

이날 원희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강한 약사회가 될 것"이라며 "성분명 처방의 실현과 의사응대 의무화, 대체조제 사후통보조항 삭제 등 우리가 이뤄야할 많은 일들을 우리 손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보건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전문직능인 사이의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존과 상생의 기반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갈등과 반목의 시대를 넘어 화합하고 서로 인정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