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외과세부전문의 제도 도입

수부외과학회 새 회장에 김상수 원장

2004-11-30     김명원
대한수부외과학회(이사장 탁관철)가 수부외과 및 수부재건 분야의 학문발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수부외과세부전문의" 제도를 도입한다.

수부외과학회는 지난 27일 연세의대 강당에서 2004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수부외과세부전문의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내년 1월 첫 시험을 시행키로 했다. 이 학회는 수부외과세부전문의 제도 시행을 위해 1년전부터 시행 규정 등을 마련하고 준비해왔다.

수부외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수부외과세부전문의제도 시행과 연수교육 및 심포지엄의 확대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새 회장으로 김상수 서울마이크로병원장이 취임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경북의대 김풍택 교수의 "손은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는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비롯하여 기초 및 기형, 질환, 외상, 미세 등 각 분야별로 60여편의 다양한 연제가 발표됐다.

한편 대한수부외과학회와 대한수부재건외과학회는 지난해 대한수부외과학회로 통합하여 출범했으며, 정형외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중심으로 6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