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서 의료봉사
전남대병원
2007-02-15 김명원
오희균 교수(치과진료처 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국민석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이준규 교수(이비인후과), 전공의, 간호사, 치과ㆍ의과 대학생 등 16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을 포함한 치과 및 이비인후과 치료와 꼴람똘라병원 인근지역에 대한 순회 진료도 펼칠 예정이다.
오희균 단장은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의료진들에게 선진의료기술을 전수, 의료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라며 “오는 3월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치과의사 1명에게 유학경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방글라데시에 매년 설과 추석 연휴, 두차례 의료봉사단을 파견,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실시된 의료봉사에서는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 등 모두 1,500여명을 진료하고 돌아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