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앤수 비이식형 배뇨곤란조절기 출시

가정안의 병원 UT(BioBravo), 전기 자극으로 약해진 신경세포 기능 향상

2007-02-12     최관식
보령수앤수(대표 이인영)는 최근 비이식형 배뇨곤란조절기 "가정안의 병원UT(BioBravo)"를 출시했다. 배뇨곤란은 흔히 요실금으로 알려져 있는 질환으로 2005년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25%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보령수앤수 관계자는 "가정안의 병원UT(BioBravo)"는 센서가 달린 작은 기구를 삽입하면 질 내로 가해진 전기 자극이 질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일으켜 느슨해진 골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기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해진 신경세포의 기능을 향상시켜 요실금 및 배뇨곤란 관련 질환 등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이 제품은 독일 MTR+사의 최근 연구 결과와 전문의 및 환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개발된 첨단 전기자극 요실금치료기로 특히 요실금 증상에 따라 맞춤치료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증상 및 치료진전에 따른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가정안의 병원UT(BioBravo)" BM인 이영주 과장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출산 후 질 근육이 약화된 여성들을 위해 이 제품과 같은 치료기기를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을 정도로 대중화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중적 인지도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집에서도 편리하게 치료할 수 있는 "가정안의 병원UT(BioBravo)"는 요실금 질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8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