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신경계 분야 품목 확대

22일 클로아트정 발매하고 올해 매출 400억원 목표로 제시

2007-01-23     최관식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클로피도그렐 성분의 항혈전제 "클로아트정"을 22일부터 발매하며 신경계 분야에서 블록버스터로 육성시킨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클로아트정은 혈소판을 활성화시키는 ADP 수용체와 혈소판 응집을 증폭시키는 GPⅡb/Ⅲa 수용체 활성을 억제, 죽상동맥경화증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클로아트정 발매를 위해 지난해부터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사원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신경계 마케팅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한 TFT를 운영하고 있다.

소용순 마케팅본부장은 "대웅제약은 발매 5년만에 약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의 신경계 분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클로아트정 발매 첫 해인 2007년에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클로아트정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지속적인 신경계 치료제 개발 및 마케팅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신경계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클로아트정 외에 개량신약인 염변경 클로피도그렐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