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암센터 국가지원 선정

2007-01-03     윤종원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올해 국가암관리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암 조기검진 사업 등 지역민을 위한 각종 암 관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북지역 암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07년도 지역 암센터 암 관리사업 지원 대상"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완공 예정인 전북지역 암센터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 암 교육 및 홍보 사업, 호스피스ㆍ재가암환자관리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암 등록ㆍ조사연구사업을 강화, 전북도민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의 종류 등 암과 관련한 전북 지역의 특색을 조사해 특화된 예방 및 진단법을 개발하고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2007년도 암 관리사업 지원 대상"에는 전국 9개 지역 암센터 가운데 전북지역 암센터를 포함, 경남과 전남지역 암센터 등 3곳이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