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 일산병원, 방문간호 홍보 나서

2007-01-02     김완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  병원 1층에서 방문간호사업 홍보를 위한 ‘방문간호차량 홍보스티커 부착행사’를 가졌다.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방문 간호사들의 의견을 모아, 방문간호차량 6대에 간호사 마스코트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한 것.

동대 일산병원은 올해 3월부터 덕양구 보건소와 함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의 생계보호와 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방문간호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방문간호 사업의 주요 내용은 만성퇴행성 질환자, 마비 외상 환자, 재가암환자 등의 관리 및 재활장비 대여이며, 또한 가사도우미, 말벗 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차량봉사 등이 시행되고 있다.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는 농촌지역단위 도시구로 돼 있고, 저소득 노인들의 분포가 많아 방문간호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은 지역으로, 방문간호 적용 대상자는 2006년 2월 396가구에서 12월 835가구로 급증했다. 현재 6명의 방문간호사가 1일 평균 10가구를 방문, 올 한해 800여 가구를 관리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900가구 관리를 목표로 방문간호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