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 일산병원, 방문간호 홍보 나서
2007-01-02 김완배
동대 일산병원은 올해 3월부터 덕양구 보건소와 함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의 생계보호와 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방문간호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방문간호 사업의 주요 내용은 만성퇴행성 질환자, 마비 외상 환자, 재가암환자 등의 관리 및 재활장비 대여이며, 또한 가사도우미, 말벗 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차량봉사 등이 시행되고 있다.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는 농촌지역단위 도시구로 돼 있고, 저소득 노인들의 분포가 많아 방문간호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은 지역으로, 방문간호 적용 대상자는 2006년 2월 396가구에서 12월 835가구로 급증했다. 현재 6명의 방문간호사가 1일 평균 10가구를 방문, 올 한해 800여 가구를 관리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900가구 관리를 목표로 방문간호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