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마크로젠 연구 협약
유전자ㆍ진단칩 공동 개발
2006-11-28 김명원
이종철 원장과 이병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연구 공동참여, 임상 공동연구, 학술 및 기술정보와 연구발표회 교류 등에 합의했다.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자 분석 및 연구ㆍ진단용 DNA칩 개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크로젠의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병원과 벤처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철 원장은 “미국이 의학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것은 병원과 생명공학 벤처 및 제약회사의 협력이 강화돼 있기 때문인데 우리병원이 지금 그 역할을 선두에서 하는 것”이라며 협력의의를 밝혔다.
이병화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에서 유수의 의료기관이 주도적으로 벤처회사와 협약을 맺는 것은 삼성서울병원이 처음인 것으로 아는데, 그만큼 우리회사도 내실있는 연구협약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