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마크로젠 연구 협약

유전자ㆍ진단칩 공동 개발

2006-11-28     김명원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과 마크로젠(대표이사 이병화)은 11월 27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운영회의실에서 임상의학 및 유전자ㆍ진단칩 개발연구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연구공동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종철 원장과 이병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연구 공동참여, 임상 공동연구, 학술 및 기술정보와 연구발표회 교류 등에 합의했다.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자 분석 및 연구ㆍ진단용 DNA칩 개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크로젠의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병원과 벤처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철 원장은 “미국이 의학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것은 병원과 생명공학 벤처 및 제약회사의 협력이 강화돼 있기 때문인데 우리병원이 지금 그 역할을 선두에서 하는 것”이라며 협력의의를 밝혔다.

이병화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에서 유수의 의료기관이 주도적으로 벤처회사와 협약을 맺는 것은 삼성서울병원이 처음인 것으로 아는데, 그만큼 우리회사도 내실있는 연구협약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