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집행부 출범 6개월간 8억여원 예산 절감

23일 이사회 열고 추경예산 등 승인받아

2006-11-24     김완배
대한병원협회는 23일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8억5,600만원이 감액된 54억7,2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 승인받았다.

집행부는 김철수 회장 취임후 6개월동안 긴축재정으로 운영, 8억5,600만원을 절감했다고 이사회에 보고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또 김순용 명예회장이 병원내 약국을 재설치할 것을 제안하자 김 회장이 원내약국 부활과 실거래가상환제 폐지를 한데 묶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성길 부회장은 병협의 미래 비전 설정과 정관 및 규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임원 선출규정을 포함한 규정 개정안을 차기총회에 상정할 것을 제안, 회장단에 위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간호사 인력난과 관련, 간호사긴급수급위원회 결성이 제안돼 회장단에 위임됐다.

이사회는 이어 박정구 전 상근부회장과 성익제 사무총장의 고문직과 총장직 선임을 각각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