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월요일도 진료비지급

2006-11-14     김완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지난 6월 시행한 HI-bank(사이버 건강보험은행)운영과 관련, 요양기관에 지급하는 진료비 등을 이달 1일부터 주4일에서 주5일로 늘려 매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HI-bank 운영을 통해 요양기관 진료비 등 자금배정횟수를 늘려 매일 배정, 지급해 진료비 지급이 종전보다 하루 앞당기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 보통예금 1일 사전예치제로 월요일에는 진료비 지급을 하지 않았었다.

국민건강보험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은 기업은행과 HI-bank의 공동개발, 운영으로 진료비 등 지급자금 보통예금 1일 사전예치제를 폐지, 년간 31억원의 추가수익을 창출하는 등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보험료환급금 등은 종전에는 신청 후 약 7일정도 소요되었으나 본 시스템 운영으로 신청 즉시 실시간으로 지급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만족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