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선진화 실현 뉴라이트의사연합 출범

의료계 합리적인 보수 지향

2006-11-06     김명원
‘의료계의 합리적인 보수’를 지향하는 뉴라이트의사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뉴라이트의사연합은 4일 오후 의협 동아홀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를 열고 의료선진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형복 원장(이형복산부인과의원)과 김광명 교수(한양의대 신경외과)를 상임공동대표로, 나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ㆍ이병훈 한국의정회 사무총장ㆍ임동권 전 전공의협의회장ㆍ장석일 이천시의사회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사무처장은 박종훈(원자력병원 정형외과)씨가, 감사는 김인호 전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ㆍ주석현 이천시의사회 총무이사가 각각 맡았다.

뉴라이트의사연합은 조직상 ‘의료정책위원회’를 공동대표 및 고문ㆍ자문단과 동격으로 삼아 의료제도의 선진화를 달성하기 위해 의료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형복 상임공동대표는 “뉴라이트의사연합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쟁체제를 수호하는 뉴라이트 정신을 기초로 둔 뉴라이트전국연합 산하 직능단체”라며 “현재와 같은 사회주의 의료제도가 개선돼 의사의 진료권이 회복되고 국민에게는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선진화된 의료제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광명 상임공동대표는 “새로운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탄생돼 "21세기 선진한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뉴라이트전국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외계층 돕기사업에 의료봉사를 통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현재까지 뉴라이트의사연합 회원수는 총 190여명에 이른다.
뉴라이트의사연합에는 그동안 의료계에서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한국자유의사회 및 메디컬와이즈맨즈포럼의 주요 관계자들과 젊은 의사들도 상당수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