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크루드-헵세라 비교임상 발표
BMS, 초기 투약효과 우수
2006-10-31 박현
이에 따르면 바라크루드(성분명 : 엔테카비어)를 투여받은 환자들이 헵세라(아데포비어)를 투여받은 환자들보다 12주차(1차 치료 종점)와 24주차에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4주차에 바라크루드 투약 환자의 45%와 아데포비어 투약환자의 13%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연구에서 측정 불가능한 수준이란 PCR 검사법으로 측정했을 때 B형 간염바이러스 DNA (HBV DNA) 수치가 300 copies/mL 미만일 경우를 말한다. 24주차 결과는 이번 주에 열리는 제57차 미국간학회의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안전성은 두 투여군이 유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심각한 유해반응 발생률은 바라크루드 투여군에서 3%(n=1), 아데포비어 투여군에서 9%(n=3)였으며 모든 유해반응 발생률은 바라크루드 투여군에서 69%(n=25), 아데포비어 투여군에서 79%(n=26)였다.
유해반응으로 투약을 중단한 사례는 바라크루드에서는 없었으며 아데포비어에서는 1건이 있었으나 사망자는 두 투여군 모두에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