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물건으로 불우환자 및 이웃을 도와요
조선대병원, “아름다운 나눔 장터” 개최
2006-10-31 윤종원
조선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은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한다는 사랑을 체험하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한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운동기구, 의류, 생활용품, 책 등 3천여점이 기증됐다.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들이 직접 중고 가게를 꾸려 물건을 판매한다.
판매액의 50%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불우환자에게, 나머지 50%와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한다.
홍순표 병원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교직원과 함께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의 재활용과 나눔을 통해 불우환자와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민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