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3T HDx MRI 가동

건국대학교병원

2006-09-20     박현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최근 아시아 최초로 3T의 고자장을 바탕으로 고해상도, 고화질의 영상을 얻어 낼 수 있는 GE社의 HDx MRI를 도입, 25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건국대학교병원이 지난 3월 도입한 3.0T MRI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약 10억 원을 추가 투입한 것으로써 진단능력의 기준이 되는 이미지 프로세서 능력을 기존장비 대비 2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다.

새로 업그레이드 된 3.0T MRI는 Blade XVRE Recon Engine을 도입해 기존의 장비로는 30분 이상이 소요되던 진단과 분석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장비로는 불가능했던 뇌기능검사와 C-Spine검사, Breast검사, Cartilage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BrainFusion이라는 강력한 소프트웨어는 뇌기능검사 시 기존장비에서 각각의 검사로 진행됐던 3D Brain, DTI, FiberTrak, fMRI를 하나의 통합검사로 실시해 뇌수술이전에 뇌병변의 해부학적 정보와 기능적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최신기법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