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
‘AI 빅데이터 심포지엄’ 개최하고 연구 발전 방향 논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윤상욱)은 11월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구축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는 ‘2026 분당차병원 AI 빅데이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재용 빅데이터운용실장을 비롯해 대학·의료기관·제약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분석센터의 출범을 축하하고, 실사용데이터(Real-World Data, RWD) 기반 임상연구 활성화와 실사용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활용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분당차병원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분당차병원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의 임상연구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학계와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실제 환자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의약품 허가·규제와 시판 후 안전관리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 ‘새로운 RWD 연구 생태계 구축(Building a New RWD Research Ecosystem)’에서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의 현재와 미래(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김재용 실장) △대학병원 빅데이터 연구에서 실제 임상근거 창출까지(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근거 수요에서 협력으로: 분당차병원 RWE 연구(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원석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 ‘의약품 전주기에 걸친 RWE 활용(RWE Across the Pharmaceutical Lifecycle: Regulation·Safety·Market Access)’에서는 △허가·규제 의사결정에서의 RWD/RWE(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PV·RMP 시판 후 안전관리에서의 RWE(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김봉기 팀장) △급여 및 보건의료 의사결정에서의 RWE(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강혜영 교수)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RWE와 산학 공동연구(한국제약의학회 정형진 부회장) △분당차병원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의 역할과 비전(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유승훈 박사)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의약품 개발과 안전관리, 보건의료 의사결정 과정에서 RWE의 활용 가능성과 산학협력 방향을 살펴봤다.
이성환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를 계기로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와 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을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와 임상의 시너지는 물론 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근거를 창출하고 임상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 참여와 차세대 AI-Native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하면서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를 통해 RWD/RWE 연구를 확대하고,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