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우리들병원, 제117회 국제 척추수술 교육 성료
2002년 시작한 국제 교육과정…키프로스 의료진 첫 참가 브라질 전문의 17년간 세 차례 방문 등 해외 의료진 관심 이어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신상하)이 세계 각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제 척추수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담 우리들병원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117회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척추인대재건술 교육과정(MISS Course)'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키프로스 의료진이 처음 참가했다. 브라질 정형외과 전문의는 동료 의료진 3명과 함께 세 번째로 교육과정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브라질의 마르코스 마사유키 이시(Marcos Masayuki Ishi) 전문의는 2009년 첫 참가 이후 201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우리들병원을 찾았다. 17년간 교육 인연을 이어온 그는 이번에 동료 의료진 3명을 초청해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이시 전문의는 "세 번째 참여지만 매번 새로운 수술 기법을 배우고 어려운 증례의 해결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하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의 MISS Course는 2002년 시작된 국제 척추수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의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실제 수술 참관, 척추모형을 활용한 실습 등을 진행한다.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임상 경험과 수술 기법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척추내시경 수술과 척추관협착증 감압술, 최소침습 척추유합술, 척추인대재건술 등을 다뤘다. 경추·흉추·요추 등 척추 부위별 내시경 수술 접근법과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예방 및 관리도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수술을 참관하고 의료진과 임상 사례를 논의하며 다양한 수술 기법과 치료 접근법을 익혔다. 이를 통해 자국 의료현장에서 관련 술기를 적용할 수 있는 임상 경험을 쌓았다.
우리들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 최소침습·최소절개·원인치료를 중심으로 척추질환 치료기술을 연구해 왔다. 척추인대재건술 등 관련 연구성과를 국제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의학교과서로 발간하는 등 학술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2027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에서 세계 85위를 기록했다.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 연속 세계 100대 스마트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신상하 병원장은 "해외 의료진이 우리 병원의 척추내시경 수술과 척추인대재건술, 최소침습 척추유합술 등을 익혀 자국 의료현장에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술의 가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의료진과 공유해 실제 환자 치료에 기여하는 데 있다"며 "국제 교육과 학술교류를 통해 척추질환 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