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개원 준비 ‘잰걸음’…실무 TFT 가동

개원 실행체계 구축 완료로 안정적 개원 기반 마련 178명 전문인력 참여해 24개 분야별 실행과제 추진

2026-07-23     오민호 기자
군산전북대병원 개원 준비 실무 TFT 오리엔테이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실무 TFT 가동 등 잰걸음을 시작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개원 준비를 위한 핵심 실행조직으로 24개 분야별 실무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이영근 개원준비단장을 비롯해 TFT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해 개원 준비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공유,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군산전북대병원 추진조직을 개원준비단으로 전환하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개원준비위원회와 5개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단계적인 개원 준비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한 실무 TFT는 이러한 추진체계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실행조직으로, 분야별 개원 준비 과제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며 개원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TFT는 의료인력, 진료체계, 조직·경영, 의료장비·정보화, 임상연구 등 5개 분야 24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의료진과 간호사, 행정직, 보건직, 약무직, 전산직 등 178명의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각 분야 실무 책임자와 담당자들은 개원 일정에 맞춰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시뮬레이션과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개원 준비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의료인력 분야는 개원 시점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적기에 확보하고, 직종별 채용·배치와 교육, 근무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진료체계 분야는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헬스케어센터, 국제진료센터 등 특성화센터 운영을 비롯해 외래·입원·수술실·중환자실·운영체계 구축, 의료질 향상, 환자안전, 공공의료 및 진료협력체계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개원과 동시에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진료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직·경영 분야는 조직 설계와 인력 운영, 물류체계 구축, 직원 교육, 개원 준비 및 홍보전략을 담당하며, 의료장비·정보화 분야는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과 의료AI 도입, 의료장비 및 의료비품 구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임상연구 분야에서는 연구병동 운영과 임상연구 수행체계를 마련해 개원과 동시에 연구 기능을 갖춘 연구중심병원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TFT는 앞으로 개원 일정에 맞춰 분야별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보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개원 초기부터 안정적인 진료와 병원 운영이 가능하도록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영근 개원준비단장은 “실무 TFT는 군산전북대병원 개원 준비의 실행력을 책임지는 핵심 조직”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분야별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2028년 개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 개원은 지역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중증·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질 새로운 거점병원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역량을 모아 차질 없이 개원을 준비하고,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