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금연성공자 모임 개최

2006-08-18     윤종원

충북 청원군보건소는 "금연영토확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마을 및 직장을 순회하며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6주 이상 금연한 마을 주민 또는 직장인들은 이 자리에서 금연 성공담, 금단증상 극복 방법 등을 교환하며 평생금연의 의지를 다지게 된다.

해당 마을과 직장은 남이면 척북리, 낭성면 삼산1리, 내수읍 신안리, LG화학오창테크노파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이며 다음달까지 이 모임이 이어진다.

군보건소는 앞서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척북리 등 10곳을 담배연기 없는 마을과 사업장으로 선정한 뒤 현장 상담, 금연보조용품 지급, 주기적인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등을 통해 금연을 유도해왔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담배와 인연을 끊은 분들은 이 모임을 통해 큰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평생금연의 의지를 잃지 않도록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