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개원준비단’으로 전환…2028년 개원 속도전
새만금개발·정부정책·기업투자 기대감 증폭, ‘운영 준비체계’ 본격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군산전북대병원 추진 조직을 ‘개원준비단’으로 전환하고 오는 2028년 개원을 향한 속도전에 돌입했다.
이번 개편은 건립 중심 단계를 넘어, 개원 준비 전반을 총괄하는 운영 중심 체계로의 전환으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기존 ‘건립단’은 ‘개원준비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전면 재정립했다. 병원 운영, 진료체계 구축, 인력 확보 등 개원 준비를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의사결정 구조도 대폭 정비해 개원준비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위원회를 재편했다.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실무 중심 조직을 강화해 실행력을 끌어올렸다.
현재 개원준비단은 △의료인력 △진료체계 △조직·경영 △의료장비·정보화 △임상연구 등 5개 분과위원회와 18개 실무 TFT를 중심으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부서 간 소통과 협업도 전면 강화한다. 조직 간 경계를 낮추고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해 개원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향후 중증·응급·필수의료 중심의 2.5차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진료를 특화해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새만금 개발 정책 추진과 함께 주요 기업투자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군산전북대병원 개원 준비 역시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의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전북대병원의 설명이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개원준비단 전환은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병원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전 전환”이라며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새만금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은 2025년 3월 착공 이후 현재 주요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본관은 지하 2층~지상 10층의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상반기 지하층 골조 공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지상층 골조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공정을 바탕으로 2028년 6월 건립해, 같은 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