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뇌염모기 발견 주의 당부

2006-06-23     윤종원

전북도는 22일 뇌염모기 예측조사를 위해 최근 설치해 놓은 유문등에서 일본 뇌염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6개 시.군에 설치한 유문등에서 지난 20일 채집한 모기 3천200마리 가운데 전주와 부안지역에서 각각 1마리의 일본 뇌염모기가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는 "모기 활동기인 해질녘에 돼지막사 배회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시에는 반드시 긴옷 등을 착용,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고열과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등의 자각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인근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