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우수 의료진 35명 대거 초빙

유방 재건술 이택종 교수, 인터벤션 시술 도영수 교수 등 분야별 권위자 영입

2023-03-02     정윤식 기자
왼쪽부터 이택종, 도영수, 이소영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유방 재건 분야의 이택종 교수, 혈관 인터벤션 시술 분야의 도영수 교수, 소아 면역학 분야의 이소영 교수 등 신규 의료진 35명을 대거 영입했다.

우선 이택종 성형외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20여 년간 유방암 환자 2,600명 이상에게 유방 재건술을 시행했으며 대한성형외과학회장 및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성형외과학회와 유방성형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한 유방 재건 분야의 명의로 유명하다.

특히 이 교수는 암 절제와 동시에 유방을 즉시 재건하는 ‘유방 즉시 재건술’을 국내에 정착시켰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2015년 유방 재건술이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되는 데 직접 관여하기도 했다.

이어 도영수 영상의학과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혈관질환팀장, 대한인터벤션학회 회장을 역임한 혈관기형 인터벤션 권위자로 혈관기형치료, 간암색전술, 자궁근종색전술 등 혈관 인터벤션 시술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이소영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경우 소아류마티스·자가면역 질환 전문가다.

이 교수는 오사카대학교에서 면역조절학 박사 후 서울대학교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목동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소아류마티스질환, 자가면역질환, 면역결핍질환, 소아감염질환 등 다양한 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은 “이택종, 도영수, 이소영 교수를 비롯해 26개 진료과에서 35명의 새로운 교수진을 초빙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