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주 신임 국시원장, 2월 1일 취임

“CBT 시험 직종 확대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항 개발할 것” 포부

2023-02-02     정윤식 기자
이윤성 전 국시원장(왼쪽)과 배현주 신임 국시원장.

배현주 신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원장이 2월 1일 취임,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국시원은 2월 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윤성 전 원장의 퇴임식 및 배현주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배현주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6년 1월 31일까지다.

배 신임 원장은 단국대학교 및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근무했고 2017년 보건복지부 항생제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보건의료재난대응분야 전문위원, 2021년 서울특별시 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배 신임 원장은 “4차 산업 혁명과 같은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CBT 시험 직종을 확대하고 CBT 환경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개발해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직원의 공감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해 일하기 좋은 국시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4월 22일부터 국시원을 이끈 이윤성 전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국시원장으로 지낸 3년 9개월을 포함해 국시원 설립 즈음부터 30년동안 국시원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즐거웠다”며 “이제 새 원장과 함께 국시원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