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소아신경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2022-06-02     병원신문

최한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대한소아신경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지난해 5월 강훈철·고아라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교수와 함께 영아연축 환자 58명의 유전자를 검사한 후 치료 경과를 관찰해 난치성 소아 뇌전증인 ‘영아연축’이 유전자 돌연변이 보유 여부에 따라 치료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난치성 뇌전증인 영아연축에서 유전자 변이 진단이 질병의 치료 결과 예측의 중요함을 시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영아연축이란 생후 1년 이내 아기가 온몸을 반복적으로 뻗는 양상의 경련을 보이는 난치성 소아뇌전증이다. 소아뇌전증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며, 지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