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

아동학대 판단·치료 전문성 강화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2022-04-18     병원신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022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4월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8개 시·도에 광역전담의료기관 8개(서울대학교병원·인천의료원·울산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충북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창원한마음병원), 지역전담의료기관 45개 병원이 선정됐으며, 전북대병원은 전북의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맡게 됐다.

전북대병원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고난도 사례에 대한 도내 의학적 자문의료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24시간 긴급대응 체계 △14개 시·군 아동학대담당공무원 네트워트 △지역전담의료기관계 협력체계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아동학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알지 못한 채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북대병원은 보호 받아야하는 아이들을 위해 해당 사업에 성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다각적인 지원책을 찾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