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오픈

암 환자 경험 공유 목적…함께 쓰는 일기로 비대면 소통 및 위로 나눔

2022-04-04     정윤식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최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오픈했다.​

이번 전시회는 부인암·유방암·폐암 환자 12명의 사연을 공유한 일기와 사진으로 꾸려졌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암 환자들이 모바일 일기 앱에 칭찬일기·약속일기·감사일기·행복일기 등을 주제로 세 줄의 글과 사진을 게재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의미와 자신을 재발견하고, 사회 복귀를 격려해 치유를 돕기 위한 목적이며 암 발병 후에도 그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영구 병원장은 “힘든 암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고 있는 환자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의료진과 환자가 서로를 위로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We路(위로)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