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2022-03-29     병원신문
유지욱 교수

유지욱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5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유증상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있어 뇌실주변혈관의 조영소견이 갖는 임상적 의미’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학술상(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신 MRI 기술 중 하나인 고해상도 뇌혈관벽 MRI 적용 시 조영되는 혈관이 뇌출혈 원인이 되는 파열된 모야모야 혈관임을 확인했다”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모야모야병은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한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맞춤치료를 위한 다각도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지난 2020년 유럽신경외과학회 공식 학술지 ‘Acta Neurochirurgica’에 동일분야 연구인 ‘모야모야병 환자의 임상분류에 따른 뇌실주변혈관 비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