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보건산업 수출 257억달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출 실적 발표…전년 대비 18.6% 증가

2022-03-28     최관식 기자

2021년 보건산업 수출액이 257억달러로 전년 대비 1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산업 연간 수출액 추이(단위 : 억달러)

의약품이 17.6% 증가한 99억1천만달러, 의료기기가 16.4% 증가한 66억4천만달러, 화장품이 21.3% 증가한 91억8천만달러 수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2021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3월 28일 발표했다.

보건산업은 반도체와 석유화학, 자동차 등에 이어 전체 산업별 수출 순위 7위로, 기존 주력품목인 선박류와 디스플레이 등을 제치고 신성장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1년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의 수출 지속과 기존 주력 품목의 회복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밸류체인(GVC) 트렌드 변화에 바이오헬스 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흥원은 보건산업 분야 GVC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수출 지원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