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NHIS 인권센터’로 직원 인권보호 나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예방 대응 위한 전담부서 신설

2022-03-04     병원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3월 3일 직원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전담부서인 ‘NHIS인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인권센터는 기존에 이원화해 처리하던 인권침해 문제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관리를 위해 설립된 ‘원스탑 운영부서’다.

건보공단 내 직원이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 갑질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전문교육을 이수한 고충상담원이 심리적 상담·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건보공단 직원 누구나 상담할 수 있도록 전화, 이메일,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교육 및 예방활동도 시행한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건보공단 직원들의 고충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 누구나 편하게 상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아가 인권이 존중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