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회장, 봉화 동산종합의원 화재 피해회원 격려

예기치 못한 재해로 인한 상심 극복과 피해복구에 도움되길 바라

2022-03-02     정윤식 기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해 11월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 동산종합의원 김재훈 회원을 2월 26일 개최된 경상북도의사회 제76주년 창립기념식 석상에서 격려했다.

이날 이 회장은 김재훈 회원에게 격려금 2백만 원을 전달하며 “만성적인 저수가로 의료기관 경영도 어려운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재해로 상심이 크겠지만, 집기 및 시설 등 피해복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꿋꿋이 진료실을 지키는 회원들이 많다”며 “의협이 언제나 회원의 어려운 사정을 보고 듣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재훈 회원은 “의권 수호와 잘못된 보건의료관계법령 저지 등 여러 가지 회무로 바쁜 상황임에도 직접 위로와 격려를 해줘 감사하다”며 “전해준 마음을 지렛대로 삼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내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