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의료원, ‘모바일 앱 서비스’ 오픈

진료예약부터 결제까지 손안에서 해결

2022-02-11     박해성 기자
을지대의료원 산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사진 왼쪽부터)

을지대의료원 환자들은 예약과 결제는 물론, 실손보험청구까지 각종 진료 관련 절차를 손안의 폰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오는 2월 14일부터 환자 편의를 위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지난해 먼저 도입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이어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환자들은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진료일정 확인 △진료예약 및 취소 △진료비 결제 △진료내역 조회 △처방약 조회 등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 원내 이동 동선을 최소화되고,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실손보험청구도 별도의 병원 방문이나 서류 발급 없이 앱 자체에서 가능하며, 혈압, 혈당, 체질량 등 개인의 건강상태도 직접 기록하며 관리할 수 있다.

황인택 을지대의료원장은 “환자 편의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분야를 막론하고 비대면 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아진 가운데, 의료기관에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이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을지대의료원 산하 각 기관명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14일부터 한 달간 대전을지대병원과 노원을지대병원 본관에는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