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전국 7개 소속병원 감염병 전담병상 확충

총 396병상 운영해 코로나19 치료에 총력

2022-01-24     정윤식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확진자 치료병상을 추가 확충한다고 1월 24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대구·창원병원을 시작으로 전담병원을 운영했다.

이어 2021년부터는 중등증 전담치료병상을 인천·안산병원에 추가(48병상) 설치했고, 이번 순천·대전·동해병원 및 경기요양병원에 208병상을 추가 설치함에 따라 전국 7개 병원에서 총 396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이 외에도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0개 병원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산·순천·대전·태백병원에서는 경증환자를 위한 재택치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지난 1월 21일 새해 첫 현장경영 일정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준비 중인 경기요양병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이사장은 “근로복지공단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