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2022-01-13     병원신문

조승환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가 최근 제23회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고령의 대퇴경부 골절에서 임상적 취약지수에 따른 인공관절 치환술후 예후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고령의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환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인공관절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 교수는 ‘임상적 취약 지수(clinical fraility score)’와 내과적 질환 등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통해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할 경우 고령의 환자도 좋은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규명하고 이를 위해 심장, 호흡기, 신장, 내분비 관련 질환에 대한 적절한 내과적 협진과 마취과의 협력 조치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통상적으로 노인성 고관절 골절은 예후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으나 충분한 수술 전 평가 및 적절한 수술적 처치를 통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위원,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편집위원, 세계고관절보존학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고관절학회지 우수 심사위원상, 대한골절학회지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