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배시현 교수, 대한간학회 이사장 취임

임기 2년…외국 학회와 학문 교류 활성화해 국제적 위상 높일 것 다짐

2021-12-31     정윤식 기자

배시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년이다.

배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은평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소화기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조합유전자를 이용한 간 섬유화 제어 면역치료 표적 발굴 국책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연구에서 책임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간학회 GSK 학술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그는 대한간학회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이사, 대한간암학회 총무이사 등을 거쳐 현재 2022년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배 교수는 “임기 동안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및 유럽 학회와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해 대한간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며 “SCIE에 등재된 대한간학회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의 인용지수를 7점 이상으로 높여 아시아 최고 학술지로 발돋움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