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126개소 평가 1위

시설·장비·인력 필수영역 최고 A등급 획득 기능성 평가영역 시·도별, 전국 1위 동시 석권

2021-12-31     정윤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 126개소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2021년도는 2월부터 6월까지의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서울성모병원은 시설·장비·인력 등 세 가지 필수영역을 모두 충족하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2020년에 이어 연속 A등급으로 최고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기능성 평가영역에서 시·도별 26개소 1위, 전국 126개소 1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기능성 평가영역 중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를 평가하는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중증상병해당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네 가지 세부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응급의료 위기 상황에서도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 진행사항을 알려주는 환자 편의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는 등 진일보한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최전선인 응급의료 분야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은 국가적 책무에 성심을 다한 결과여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