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1위 기관 선정

보건복지 부문 1위…ESG 경영 기반 사회책임 활동 실천 다짐

2021-11-08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11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회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보건복지부문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KSI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한 평가 항목을 지역사회주민, 협력업체, 고객 등 약 2만5천여 표본 이상의 폭넓은 이해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조사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며, 이번 조사에서는 총 48개 산업, 202개 기업(기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건보공단은 산업별 KSI 1위 기관 중 공공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회적 책임경영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대응과 공공기관 유일 6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 채용 및 민간일자리 적극 창출과 동반성장,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 각종 사회적 가치 창출로 사회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건보공단은 올해 처음으로 발간한 ‘사회적 책임경영보고서’를 통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다양한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 바 있다.

김용익 이사장은 “KSI 1위 기관 선정은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기관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진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기반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실천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