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난임·임산부 정신건강전문가 양성교육 성료

지역사회 상담실무자 역량 강화 목적…화상 교육 방식 진행

2021-10-20     정윤식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가 지난 10월 15일 제6차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에는 전국 67개 기관에서 130명의 상담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사회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전문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해 난임 및 임산부들의 의학적·심리적인 어려움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사업 안내 △난임 부부 상담 △임산부 음주‧흡연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자연유산의 이해 △유산 후 회복을 위한 심리적 지원 △사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축사에서 “난임 환자들이 난임 치료 과정과 임신 실패 시에 겪는 심리적 고통과 임산부의 산후우울증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복지부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함께 난임 환자 및 임산부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한 세심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