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세계 최고 전문병원’ 3개 분야 선정
미 뉴스위크지 선정…소아청소년과·신경과·정형외과 100위권 내에
2021-10-19 박해성 기자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발표한 ‘2022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평가에서 소아청소년과 61위, 신경과 85위, 정형외과 93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시사 주간 매체인 ‘뉴스위크’의 평가는 데이터 회사 ‘Statista’와 제휴를 통해 전 세계 20개국, 4만여 명의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0개 분야에 대한 설문이 진행됐다. 분야별 순위는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 의료 종사자들의 추천점수(70%)와 평가를 위해 구성된 의료 전문가 그룹의 순위점수(30%)를 기반으로 정해졌다.
이화의료원은 특히 소아청소년과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상급종합병원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미숙아, 신생아, 발달 장애 등 각종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신생아학, 소아내분비학, 소아혈액종양학, 소아심장학, 소아신장학, 소아호흡기 및 알레르기학 등의 전 세부 분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권위 있는 미국 뉴스위크지의 평가에서 3개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라며 “환자 중심, 센터 중심 진료로 환자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는 이화의료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