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 회장, 은평성모병원장 방문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인력난 등 병원계 현안 나눠

2021-10-13     윤종원 기자
사진 왼쪽부터 고도일 회장, 최승혜 병원장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0월 12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을 방문, 최승혜 병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최승혜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한 후 현재 병원이 안고 있는 고충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최승혜 병원장은 "전공의와 간호인력 부족,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병원이 폐쇄되는 등 그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서울시병원회나 병원협회가 회원병원들의 이런 어려움을 잘 살피고,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승혜 병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후, 이 대학 외과학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성바오로병원 임상 과장과 임상시험 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9월 은평성모병원 병원장에 취임했다.

유방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최 병원장은 진료실에서 환자들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다정한 의사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