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기존 4개 병동 126병상에 63병상 추가…총 5개 병동 189병상 운영

2021-10-01     병원신문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10월 1일 병원 63병동 63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4개 병동 126병상에서 이번에 63병상을 추가해 현재 총 5개 병동 189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게 된 것.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인해 보호자는 병실에 상주하지 않아 직장과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입원료 본인부담금에서 일정액의 추가비용에 의한 간병비 부담감소로 보호자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쾌적한 병실 환경을 유지하여 환자의 안정을 돕고,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환자 및 보호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원광대병원 윤권하 병원장은 “숙련된 전문 간호 인력으로 기본 간호에서부터 환자의 정서적 지지와 의학적 지식 요구도가 높은 전문 영역의 간호까지 한 단계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환자와 보호자 모두 편안한 입원 생활을 위해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