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 본격 추진

‘새병원 희망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 진행 지역민의 의견 수렴…희망사항 적어 온라인에 올려

2021-09-24     오민호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새병원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희망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새병원 희망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은 향후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꿈의 병원으로 탄생하게 될 새병원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책임 등 다양한 희망사항을 온라인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새병원에 대한 관심도와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 )병원이길 바란다’ 라는 문구의 ( )에 지역민들이 원한는 내용을 자유롭게 적어 온라인에 올리는 방식으로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모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고, 캠페인 내용 중 일부는 새병원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캠페인은 사업 추진 경과에 따라 단계별로 참여 방식을 바꿔 진행한다.

이를 위해 먼저 사회 주요인사, 역대 전남대병원장 및 전남대의과대학 관계자, 2단계는 병원 직원 및 환자, 그리고 이후부터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순서로 전개된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9월 24일 전남대병원 개원 111주년과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 4주년 기념식에서 안영근 병원장이 ‘새로운 병원, 더 나은 의료(New Hospital, Better Healthcare)’라는 새병원의 슬로건이 쓰여진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을 인터넷에 올림으로써 첫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