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내·외과적 수술 동시 시행 하이브리드 수술실 갖춰

2021-08-26     정윤식 기자
한양대병원 전경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년간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해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항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7일내 재입원율 등이다.

심한 가슴통증, 식은 땀, 구역, 구토 등이 대표적인 증상인 허혈성 심장질환은 증상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호주 병원장은 “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인 허혈성 심질환은 전문적인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가 이뤄져야 생존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양대병원은 내과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추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