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아건강관리 플랫폼 구축한다

대한아동병원협회, 모바일닥터와 양해각서 체결

2021-08-10     윤종원 기자
사진 왼쪽부터 박양동 아동병원협회장, 오남수 모바일닥터 대표

 

소아건강관리 앱 '열나요'가 대한아동병원협회와 공동으로 디지털 소아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열나요'를 서비스하는 (주)모바일닥터(대표 오남수)는 8월 10일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 과 열나요 앱의 진료 활용 및 디지털 소아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소아건강관리 플랫폼 구축관련 인프라를 제공하고 구축된 시스템을 진료현장에 적용하며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원을 하고 주)모바일닥터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테스트 및 성능 최적화를 담당한다.

양자가 개발하는 소아건강관리 플랫폼은 기존 “열나요” 가 서비스하는 열 관리 솔루션에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나 학습장애 환아를 위한 발달 관리 솔루션, 아토피 환아를 위한 피부 관리 솔루션을 추가하고 부모들이 가정에서 관리한 내역을 진료하는 의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5년 출시된 '열나요' 앱은 입소문만으로 현재까지 100만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엄마들의 육아 필수템으로 자리잡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실시간 감염병감시 시스템과 독감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