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가사간병지원센터 운영

2006-05-13     윤종원

강원도는 저소득층 자활을 돕고 도내 가사간병 사업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12일 가사간병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가사간병지원센터는 도비 보조금 1억원이 투자돼 춘천 한국노총회관 내에 132㎡ 규모의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본교육장 및 도내 권역별 4개의 부설교육장을 갖춰 자활사업 전문수행기관인 강원자활후견기관협회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가사간병지원센터는 가사간병 수요처의 확보 및 전문화된 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통합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가사간병 참여자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008년 노인수발 보험제도 시행에 따라 확대되게 될 간병 시장을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정책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가사간병지원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탈 빈곤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도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기폭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