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협, '결핵퇴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 초청 간담회' 성료
'국내외 결핵퇴치 활성화를 위한 결핵퇴치 파트너십의 역할' 주제 간담회 개최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1일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회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함께 “국내외 결핵퇴치 활성화를 위한 결핵퇴치 파트너십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및 정부를 비롯하여 국내외 결핵 유관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결핵퇴치 가속화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방안과 세계결핵퇴치목표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국내 결핵퇴치 가속화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1부 세션에서는 정부, 민간단체, 그리고 학계에서 공공·민간 영역에서의 결핵퇴치방안을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심은혜 결핵정책과장의 ‘우리나라 결핵관리 현황 및 추진과제’발표를 시작으로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김천태 연구원장의 ‘국가결핵퇴치목표 달성 지원을 위한 민간의 역할’,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이동현 박사의 ‘국내외 결핵퇴치 협력 활성화를 위한 STOP-TB운동본부의 역할’발표가 이어졌다.
‘세계결핵퇴치목표 달성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다룬 2부 세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연자 간 온라인 화상연결로 진행되었다.
국제기구인 STOP-TB Partnership의 Dr. Lucica Ditiu 사무총장과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최세문 팀장이 ‘END-TB 달성 및 북한·아시아 결핵퇴치 지원을 위한 한국의 역할’ 및 ‘END-TB 달성을 위한 국회 역할 강화 및 공적원조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복약확인사업 활성화, 다제내성결핵·비순응 결핵환자 관리 개선, 결핵예방법 개정 필요성, 국제개발원조 분야에서의 결핵퇴치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결핵퇴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었다.
결핵신(新)환자수가 1만명대로 접어들며 결핵관리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민간 협력 강화와 더불어 북한 및 아시아 결핵퇴치를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 확대는 궁극적으로 세계결핵퇴치라는 목표 달성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확인되었다.
이날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국회 보건복지워윈장 및 결핵퇴치협력위원장인 김민석 국회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이 단순한 논의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 및 협력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