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최우수 구연발표상 수상

2021-05-11     병원신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이 지난 4월 23일, 24일 양일간 개최된 ‘2021년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ELS 2021)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민재석 과장은 창원경상대병원 외과 정상호 교수와 함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창원경상대병원, 고신대병원, 진주경상대병원의 위 절제 수술 후 발생한 내장 탈장(Petersen’s hernia) 치료 수술을 분석하였다.

내장 탈장 수술 시 복강경과 개복 수술의 수술 후 회복 경과를 비교해 본 결과,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하여 회복이 훨씬 더 빠르고 식이를 시작하는 시기도 빨랐으며, 수술 후 입원기간도 훨씬 더 짧았다.

따라서 민재석 과장은 위절제 수술 후 발생하는 내장 탈장 치료 시, 복강경 수술이 가능하다면 복강경 수술을 시도하는 것을 권유하여 본 다기관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민재석 과장은 “향후 위암 환자들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술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연구들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