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 공청회

‘어디서나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의견 수렴 실시

2021-03-15     병원신문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월 16일(화) 오후 2시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2021~2025)’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는 토론자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암 관리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비대면 참석이 가능하도록 국가암정보센터 채널(https://www.youtube.com/koreacancerinfo)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2019년 5월부터 약 1년간 ‘제4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 수립 기획 연구’를 추진, 향후 5년간 암 관리 정책에 필요한 주요 과제를 발굴했고, 발굴 과제에 대한 전문가 1차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종합계획의 비전과 목표 및 주요 정책 추진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의견까지 폭넓게 경청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공청회는 첫 번째 순서로 보건복지부 한상균 질병정책과장이 제4차 암 관리 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이어 양한광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좌장으로 관계 전문가, 환자단체 및 언론 등이 종합계획(안)을 통해 제시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쟁점 토론을 실시한다.

토론 이후에는 유튜브 창으로 올라온 질의 중 주요 질의를 선별해 전문가 또는 정부가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그간 정부의 암 관리 정책 및 암 치료기술 발달로 우리나라의 암 관리 역량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그럼에도 암은 국내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인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암 예방정책 강화, 희귀·난치암 등 치료 부담 완화, 암환자 및 생존자의 건강관리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반영한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을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