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선정

보건산업진흥원, 아랍에미리트 등 7개 진출 국가 총 14건 프로젝트 지원

2021-02-22     병원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 ‘2021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사업’ 수행기관 모집 공고 결과 14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2월 22일 밝혔다.

의료기관, 기업 등의 추진역량, 수행계획 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심사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7개 진출 국가, 진출발굴-본격화-정착 및 안정화-중대형프로젝트까지 총 14건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 사업 중 하나이며, 의료 해외진출 과정의 진출 단계별로 △컨설팅 △인허가 및 협상 △법인설립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178개 프로젝트를 지원한 가운데 베트남 김안과병원, 카자흐스탄 알마티 씨젠-MPK 진단검사센터 및 Covid-19 검사기관 지정 등은 해외진출 주요 성과사례라 할 수 있다.

올해는 의료 해외진출과 연계한 코로나 19 대응 프로젝트 발굴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 기준을 추가해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 진출 프로젝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토대로, 후발 진출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가 활용 가능한 플랫폼 구축 및 한국 의료 해외 진출 산업생태계 기반 마련으로 국내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제약, 의료기기, 의료IT 등)들의 해외진출 성공사례 창출 및 성공적 안착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