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심평원-광주광역시, 혁신적 데이터 생태계 정착 위해 협력

2021-02-09     병원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월 9일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양 기관이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와 혁신적 데이터 생태계 정착을 위해 협력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심평원은 진료비 심사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수집‧관리하여 공공과 민간 분야 데이터 분석 활용에 기여해왔다.

광주광역시는 AI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산업을 융합해 경제‧산업분야 혁신을 추진해왔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다양한 AI 서비스가 연구‧개발되어 국민 건강과 생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창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보건의료데이터의 공유 및 산업 육성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지속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선민 심평원장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협력하여 국가 AI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도 “국가 인공지능의 산업발전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