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21-01-25     병원신문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의 제외국인 진료활성화를 위해 100일 동안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시행했으며, 국민보험공단과 함께 부·울·경 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꾸준히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지역 내 방송뿐 아니라 건강강좌에 꾸준히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타민 박사로 불리는 최 교수는 비타민C의 효능에 관련된 논문들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최근에 발표한 ‘방사선치료 시 고용량 비타민C 정맥투여가 유방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비타민C가 암 재발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최 교수는 연구 결과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여성들에게 비타민C 고용량 정맥 투여가 재발방지의 보조적 치료요법뿐만 아니라 방사선치료 효과를 더 높여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부산가정의학회장을 맡고 있는 최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년판에 등재되기도 했다.